홍준표 “자녀 특검이라고 해 누명 벗고 文정권 타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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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3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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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발하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3/뉴스1 © News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3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봉림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발하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3/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제기된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 “네 사람의 자녀 특검이라도 해서 누명을 벗고 문재인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며 “그렇게 당당해야 좌파들을 상대할 힘이 생긴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중국적이 아니라고 선언한 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환영한다”며 “처음부터 그랬으면 아무런 의혹 없이 대여 공격을 할 수 있었을 것인데 늦었지만 진실을 밝혔으니 다행이다”고 밝혔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원정출산이 아니냐고 하더니 이제는 이중국적이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며 “둘 다 아니라고 다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특검을 통해 문 대통령 자녀, 조국 자녀, 저와 나 원내대표 자녀 다 특검 대상으로 조사를 철저히 해서 국민에게 밝히자”면서 “이렇게 끌 일이 아니다. 특검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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