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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문회2R…野, 정경심·5촌조카 등 국감 증인 대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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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문회2R…野, 정경심·5촌조카 등 국감 증인 대거 신청

뉴스1입력 2019-09-22 18:57수정 2019-09-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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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장에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2019.9.6/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이 ‘제2의 조국 인사청문회’를 벼르며, 국정감사 증인 신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을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다.

22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다음달 2~21일 열리는 국정감사에 정경심 교수를 비롯해 조국 장관의 5촌조카로 구속된 조모씨, 조 장관의 처남 정모 씨,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야당이 이번 국정감사를 ‘조국 국감’으로 공언하면서 피감 부처와 기관들도 곤혹스런 입장이다. 조 장관의 가족 관련 의혹이나 검찰개혁, 청와대와 연관돼 있는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에서 청문회급 난타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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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종석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무위에서는 정경심 교수와 5촌 조카 등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관계자들을 모두 부르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측에서 단 한명도 받아들이고 있지 않고 있는데 민주당은 진실을 밝히지 않겠다는 것인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한국당의 요청에 민주당 간사가 지도부와 증인 신청 명단을 논의해보겠다고 했지만 민주당 지도부가 완강한 것 같다”며 “청와대의 허락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증인 합의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조국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과정, 사학재단 웅동학원 등을 샅샅이 파헤치겠다는 야당은 교육위원회에서도 관련 인물들들 대거 증인으로 신청했다.

현재 정경심 교수는 표창장 위조에 관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으며, 조 장관의 딸도 지난 16일 검찰에 비공개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이에대한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는 야당은 조 장관 딸에 인턴경력증명서를 발급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이자 조 장관 은사인 한인섭 서울대 교수와 고등학생인 조 장관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린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고려대 입학처장을 비롯해 부산대 의전원 교수와 공주대 교수, 한영외고 관계자 등을 모조리 증인 신청명단에 올렸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부르는 데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임재훈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조국 딸과 관련된 대학 관계자들을 모두 불렀는데, 바른미래당은 내일 전체회의에서 마지막으로 협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만 동의했는데 최 총장의 학력 부문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조국 장관의 딸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바른미래당은 딸을 국감장에 세우는 것은 가능성이 낮으니, 대신 다른 나머지 가족들은 증인으로 부르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의원의 부친이 운영 중인 사학재단 ‘홍신학원’ 관련 증인을 신청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한 증인을 부르는 것도 언급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 공식화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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