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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소하 예방해 “수사 보고 안받아…오해 생기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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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소하 예방해 “수사 보고 안받아…오해 생기지 않게 할 것”

뉴시스입력 2019-09-18 12:08수정 2019-09-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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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취임 인사차 국회 찾아 윤소하 원내대표 예방
"檢수사 언급 조심스러워…수사는 수사대로 진행"

조국 법무부 장관은 전날(17일)에 이어 18일에도 국회를 찾아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일절 보고 받지 않고 지휘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 수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하겠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저에 대한 정의당에 우려와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소임과 소명이 뭔지에 대해 매일 생각하면서 엄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윤 원내대표와 (정의당) 당직자, 당원들에게 여러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기회를 주신 만큼 소중히 사용해 검찰 개혁을 포함해 대국민 법률서비스를 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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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내대표는 “(조 장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지만 정의당이 여러 고민 끝에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한 건 검찰 개혁을 중심으로 한 사법개혁, 법무행정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온전히 시행하라는 측면에서였다”며 “사법개혁 완수를 위해 매진해줄 것을 부탁한다. 사법개혁은 결과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는 건 조 장관도 잘 알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가 없도록 공명정대한 판단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그런 결론을 도출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자리에 배석한 여영국 의원은 “고(故) 노회찬 의원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지 않고, 만 명에게만 평등하다면서 법 집행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법 집행에 신뢰가 가도록 엄정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조 장관은 “노회찬 정신이 뭔지 잘 안다. 그 정신에 온전히 부합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새삼 반성하게 된다. 말씀하신 취지를 명심하면서 여러 제도와 관행을 돌아보겠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윤 원내대표를 만난 데 이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을 예방했다. 조 장관과 유 사무총장의 만남은 모두발언 공개 없이 전체 비공개로 이뤄졌다.

조 장관은 17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났다. 19일에는 민주평화당 지도부를 찾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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