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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의 잡학사진]6년 만에 부활한 ‘e스포츠의 올림픽’ WC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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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의 잡학사진]6년 만에 부활한 ‘e스포츠의 올림픽’ WCG 2019

원대연기자 입력 2019-07-21 16:03수정 2019-07-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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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9 Xi‘an(대표 이정준)이 지난 18일,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진행하며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WCG 2019 Xi’an 각 종목별 우승팀에게 돌아갈 우승 트로피가 빛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인 ‘WCG 2019’가 중국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WCG(월드사이버게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대회로 ‘e스포츠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0년 용인 에버랜드에서 시범대회로 열린 첫 WCG 챌린지 대회 이후 2013년 중국 쿤산 대회까지 14년간 수많은 드라마와 영광의 장면을 연출해왔다.

그러나 2013년 끝으로 열리지 못 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WCG는 6년의 공백을 깨고 ‘WCG 2019 시안’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시 돌아온 WCG는 e스포츠에 국한되지 않았다. 관람객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함께 게임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페스티벌이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레벨업’을 주제로 한 TED강연, ‘e스포츠 콘퍼런스’, 세계 정상급 뮤지션이 참가한 ‘EDM 음악페스티벌’, 게임 캐릭터를 재연한 코스프레가 특히 좋은 평을 받았다.


WCG 2019 Xi‘an(대표 이정준, 이하 WCG) 개막식에 참석한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3년 쿤산 대회 이후 6년만에 부활한 새로운 WCG를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쿤산 대회 이후 6년만에 부활한 새로운 WCG를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WCG 2019 Xi‘an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이 소개되고 있다.
WCG 2019 Xi’an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WCG 스페셜 매치’에서는 워크래프트 3의 한중 전설들이 맞대결을 펼쳤다. 많은 관객들이 한국팀(‘Moon’ 장재호, ‘Lyn’ 박준)과 중국팀(‘Sky’ 리샤오펑, ‘TH000’ 후앙시앙)의 매치를 응원하고 있다
지난 19일, WCG 2019 Xi‘an에서는 중국 최초의 TED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캐서린 모어(Chatherine Mohr) 박사가 ‘Level up’을 주제로 신체의 확장성에 따른 기술적인 혁신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TED 역사상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전해졌다.
지난 19일, WCG 2019 Xi‘an에서는 ‘코스플레이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코스플레이 뮤직 페스티벌’은 세계 정상급의 EDM 뮤지션들이 참여한 EDM 뮤직 페스티벌로 코스프레라는 드레스 코드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WCG 2019 Xi‘an에서는 WCG e스포츠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e스포츠이 트렌드와 방향성,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19일, WCG 2019 Xi‘an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참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WCG 2019 Xi’an‘의 정식종목은 ’클래시로얄‘ ’크로스파이어‘ ’도타2‘ ’하스스톤‘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등 6개 게임으로 진행됐으며 ’스타크래프트2‘가 초청전으로 열렸다.

한국 대표로는 ’워크래프트 3‘의 전설 장재호-조주연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성주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장재호와 중국의 스타 리샤오펑의 대결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레전드 매치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WCG 2019 Xi‘an에서는 ‘WCG 뉴호라이즌 종목 중 하나인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이 모션 인식 컨트롤러를 착용하고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 ‘로봇 파이팅 챔피언십’은 모션 인식 컨트롤러를 통해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로봇을 조종해 승부를 겨루는 현실판 ‘리얼스틸’ 대회로 미래의 새로운 e스포츠로 주목받으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 19일, WCG 2019 Xi‘an에서는 VR 챔피언십이 진행됐다. VR 챔피언십은 신기술에 기반해 미래 스포츠 영역을 개척하는 뉴호라이즌 종목 중 하나로 정식 종목으로 ‘파이널어썰트’를 선보였다. VR 기기를 장착한 선수가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일, WCG 2019 Xi‘an 크로스파이어 토너먼트에서 독일팀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20일, WCG 2019 Xi‘an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가 진행됐다. 미첼 레스닉 교수(왼쪽 첫번째)가 중국 어린이들에게 스크래치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스크래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는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와 ‘레고’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안시 내 초, 중학교에서 초청된 20개 팀(총 6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 처음 선보인 종목 ’뉴호라이즌‘은 WCG의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로봇 시뮬레이터 기반의 5:5 AI 로봇 축구, 로봇과 모션 인식 컨트롤러를 사용한 ’리얼스틸 로봇 파이팅‘,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VR 게임 등 뉴호라이즌 5개 종목은 IT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을 꿈꾸며 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표준을 제시했다. WCG 2019 Xi’an은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21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사진 제공 W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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