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콤팩트뉴스] 추신수-강정호 동반 홈런 폭발·KBO 올스타전 대체선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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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14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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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추신수-강정호 동반 홈런 폭발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 0-2로 끌려가던 1회 상대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15호)으로 연결했다. 전날(13일)에 이어 연이틀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날 3타수1안타1타점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38타점)를 유지했고, 텍사스는 6-7로 졌다.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는 14일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렸다. 0-10으로 뒤진 5회 상대 선발투수 존 레스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연결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7회 내야안타를 포함해 4타수2안타1타점1득점의 맹활약을 펼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9(21타점)로 상승했고, 피츠버그는 4-10으로 졌다.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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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올스타전 대체선수 발표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올스타전’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강백호(KT 위즈),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 양의지(NC 다이노스)의 대체선수로 한동민(SK 와이번스)과 멜 로하스 주니어(KT), 한승택(KIA 타이거즈)이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자욱과 강백호, 양의지는 올스타전 당일 팬사인회 등 식전행사에는 정상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KBO는 올스타전의 시상 계획도 발표했다. 최우수선수(MVP)에게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 승리팀에게는 3000만 원, 승리팀 감독과 우수투수,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경기 중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우승자는 500만 원과 LG 트롬스타일러, 준우승자는 100만 원, 최장 비거리를 기록한 선수는 LG 공기청정기를 받는다. ‘퍼펙트피처’ 상금은 우승자 300만 원, 준우승자 100만 원으로 책정했고, 올해 신설된 ‘슈퍼레이스’ 우승팀은 350만 원을 받는다. 19일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승리팀은 500만 원, MVP는 상금 200만 원, 우수투수상과 타자, 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본 경기(퓨처스 포함) 개인상 수상자는 트로피도 함께 받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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