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미래의 스마트카 만들 주역, 대학생들의 자율주행 모형차 대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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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구간에서 차선변경을 못하는 모형차량.
공사구간에서 차선변경을 못하는 모형차량.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대학생들이 연구실에서 고민한 이론을 차에 실제로 적용해보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모형차량에는 카메라로 이미지를 데이터화 해 라인을 인식하는 기능과 이를 모터에 전달하는 기능 등이 장착됐다.

스타트라인에 출발에서 출발 기다리는 참가자.
스타트라인에 출발에서 출발 기다리는 참가자.
모형차량이 차선을 이탈하자 실격처리 되고 있다.
모형차량이 차선을 이탈하자 실격처리 되고 있다.
모든 구간을 우수한 기록을 통과한 뒤 마지막 언덕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차선을 이탈해 실격하자 차량을 만든 팀원(왼쪽)이 아쉬워하고 있다.
모든 구간을 우수한 기록을 통과한 뒤 마지막 언덕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차선을 이탈해 실격하자 차량을 만든 팀원(왼쪽)이 아쉬워하고 있다.
지능형모형차량이 공사구간을 빠져나가고 있다.
지능형모형차량이 공사구간을 빠져나가고 있다.
오르막 오르는 지능형모형차량
오르막 오르는 지능형모형차량
큰 곡선구간 빠져나가는 모형차량.
큰 곡선구간 빠져나가는 모형차량.
제한 시간을 넘겨 패널티를 부과받는 모형차량.
제한 시간을 넘겨 패널티를 부과받는 모형차량.
대회를 지켜보는 관중들은 아쉽게 실격하는 차량에는 탄식을, 멋지게 코스를 완주한 차량에는 환호를 보냈다.
대회를 지켜보는 관중들은 아쉽게 실격하는 차량에는 탄식을, 멋지게 코스를 완주한 차량에는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이 1년간 정성스럽게 만든 모형차를 트랙위에 올리고 스위치를 올리자 홀로 곡선과 장애물 등 정해진 트랙을 통과하며 미션을 차근차근 수행했다. 전체 75 미터의 트랙에는 속도 제한 구간인 ‘스쿨존’도 나타났다. 구불구불한 회전구간에서는 차선 유지를 못하고 떨어져나가는 탈락자가 생겼다. 공사구간의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멈춘 차량은 제한 시간을 넘겨 실격했다. 마지막 언덕구간에서 힘차게 치고 올라갔지만 내리막 속도를 이기지 못해 차선을 넘기자 지켜보던 관중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질렀다.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대기석에서 출전을 기다리는 지능형모형차량.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 자율주행자동차와 스마트카 시장을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전국 40여 개 대학에서 100개 팀,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김승수, 민경민, 유진호, 김서정, 김은주의 ‘숑지나가요’ 팀이 37초 316으로 트랙을 통과해 대상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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