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국제 IoT(사물인터넷)·로봇박람회’에 참가해 회사의 IoT와 AI(인공지능) 관련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일상을 보내는 주거 공간에 패밀리허브 냉장고·무풍에어컨·에어드레서 등 회사의 혁신 가전제품을 채워 넣은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삼성의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한 IoT 기술 적용으로 인한 생활 방식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홈 IoT’는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다양한 기기들을 연동하는 체계를 말한다.
한 예로 홈 IoT를 이용하면 음성 명령으로 TV 화면에 냉장고에 어떤 식자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 냉장고의 패널을 통해 세탁기가 빨래를 완료했는지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간단한 음성명령 한마디로 다양한 기기들을 한꺼번에 제어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소비자가 집으로 돌아와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라고 말하면 조명과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작동을 시작하고 집 안을 청소 중이던 로봇 청소기가 충전 장소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구성기 상무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래 기술로 여겨지던 홈 IoT 기술이 이제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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