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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 집중 공격하자 애플 “나 떨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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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웨이 집중 공격하자 애플 “나 떨고 있니?”

뉴스1입력 2019-05-20 17:30수정 2019-05-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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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 회사 홈피 갈무리

미국이 화웨이를 집중 공격하자 미국의 애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구글이 19일 화웨이와 관계를 중단한다고 밝힘에 따라 화웨이가 생산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어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화웨이에게 반도체를 더 이상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퀄컴, 시링크스, 브로드밴드 등 미국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20일 임직원들에게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은 중국의 IT굴기를 저지하기 위해 중국 최고의 IT업체인 화웨이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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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중국도 미국의 IT업체를 정조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미국의 대표 IT기업은 바로 애플이다.

지난 13일 중국이 미국제품 600억 달러에 최고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애플의 주가는 6% 가까이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애플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중국 상무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제품 600억 달러에 대해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5.81% 폭락한 185.72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미국의 어떤 기업보다 미중 무역전쟁에 취약하다. 애플은 아이폰을 전량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화웨이를 집중 공격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애플의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미국의 유명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는 중국이 애플 아이폰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이폰XS의 가격이 160달러 오르고, 이는 2020년 애플 실적의 23% 감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이뿐 아니라 아이폰의 최대 소비처 중의 하나다. 미중 무역전쟁이 고조돼 애플 불매운동이 발생하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애플은 홍콩 대만을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지난해 5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애플의 전체 매출은 2656억 달러였다. 전체 매출에서 중화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 된다.

중국이 애플의 아이폰에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소비자들이 애플 보이콧을 벌인다면 애플은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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