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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文의장에 “미세먼지 악화, 국가적 수치…분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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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文의장에 “미세먼지 악화, 국가적 수치…분열 안 돼”

뉴시스입력 2019-05-17 12:30수정 2019-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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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더 이상 갈 데 없는 상황…이해득실 싸움 없어야"
"6월 국민정책참여단 구성…미세먼지 토론회도 열 것"
文의장 "이 문제엔 여야 없어…눈에 번쩍 뜨일 대책 필요"

반기문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17일 “정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나라에 경제·사회·교육 모두 분열 요소가 많은데 미세먼지 문제에서 만큼은 분열 요소가 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의장을 예방하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국에서 미세먼지가 악화된 100대 도시를 꼽았는데 그 중 44개가 한국에서 나왔다”며 “그야말로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것은 국가적 수치이고 국민도 이것을 알아야 한다”며 “산업계나 이해단체 간에 여러 가지 이해득실 싸움도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국민정책참여단 구성과 미세먼지 토론회 개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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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위원장은 “국민정책참여단 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6월부터 발족하려 한다”며 “국민 미세먼지 대토론회도 열어 이야기를 들어보고 거기서 여러 아이디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목표는 단기 처방 방안을 먼저 내놓으려 한다”며 “이를 갖고 전국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내년에는 중장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해 10년간 천착하면서 제가 쌓은 경험과 능력으로 유엔에서 했던 것처럼 열심히 해보겠다. 그야말로 마지막 숙명이라 생각하고 이 일을 하겠다”며 “의장께서 미세먼지 재난에 국회가 중심이 돼야한다고 한 게 큰 힘이 된다. 의장이 계속 중심을 잡아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의장은 “이 문제만은 여야 없이 확실히 해야 한다”고 화답하면서 “담대하고 눈에 번쩍 뜨일만한 대책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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