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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샌더스 사임해야”…뮬러보고서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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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 샌더스 사임해야”…뮬러보고서 후폭풍

뉴스1입력 2019-04-19 18:14수정 2019-04-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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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릿 바라라 전 검사장 트위터서 주장
샌더스 “말실수 있었지만 거짓은 아냐”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러시아스캔들 보고서가 공개된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서슴치 않았던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프릿 바바라 전 뉴욕남부(맨해튼) 지검 검사장은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새라 샌더스는 오늘 그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그는 오래전에 사임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초에 자리를 맡아서도 안됐다. 그 어떤 방송도 그를 출연시켜선 안된다”며 “만약 그가 출연한다면, 그(샌더스 대변인)는 거짓말들과 ‘말실수였다’(slip of the tongue)는 발언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특검 인터뷰에서 자신이 백악관 부대변인이던 2017년 5월10일 기자들에게 ”무수히 많은(countless)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한 발언은 말실수였다고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9일 코미 전 국장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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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기자가 ”FBI 요원 대다수가 코미 국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반박하자 샌더스 대변인은 ”(당신과) 다른 주장을 하는 무수히 많은 FBI 요원들에게서 들은 것“이라고 맞섰다.

또 코미 전 국장 해고에 대해 ”무수히 많은“ FBI 간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있다면서 ”상·하원 민주당 의원들과 공화당 의원, FBI 요원 등의 발언으로 입증됐듯이, 나는 미국민 대다수가 코미 전 국장은 FBI를 이끌 사람이 아니라고 결정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미 언론은 이날 샌더스 대변인의 거짓말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일제히 지적했고 언론인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를 해고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 제기됐다. 그러나 샌더스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이후 야후뉴스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18일 밤 폭스뉴스 션 해너티와의 인터뷰에서 코미 전 국장의 해임 뒤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완전히 진실되진 않았었다고 일부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무수히 많다’는 단어를 썼을 때 말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그러나 거짓인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제임스 코미를 해임한 것은 대통령이 한 좋은 결정 중 하나“라며 ”딱 하나 문제는 그가 이걸(해고) 더 빨리 했으면 더 나았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옳은 결정이었고, 그(결정) 이후 대통령은 자신이 옳았다는 것을 매일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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