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나서는 전인지 “세계랭킹 끌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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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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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18일 개막

전인지. (KLPGA 제공). /뉴스1 DB.
전인지. (KLPGA 제공). /뉴스1 DB.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전에 나서는 전인지(25·KB금융그룹)가 이번 시즌 목표는 ‘세계랭킹 올리기’라고 밝혔다.

전인지를 비롯한 6명의 한국 선수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9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개막전을 앞두고 LPGA 한국 홍보 대행사 JNA 골프와의 인터뷰에서 전인지는 “이전 시즌에 비해 일찍 훈련을 시작을 했다. 12월 초에 미국으로 들어와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이달 초 올랜도로 이동해서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2019년에는 성과도 따라줬으면 한다”며 “세계랭킹을 많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창설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 2개 대회의 특징을 고루 갖고 있다.

2017~2018 지난 2시즌 동안 대회 정상에 올라선 챔피언들만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지난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전인지는 “이번 대회는 운영방식이 달라서 일단 해 봐야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영(26·미래에셋)은 “지난해 아쉽게 메이저 대회 우승을 놓쳤다.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김세영은 LPGA 투어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비시즌 동안 스윙 교정을 받았다. 교정을 한 만큼 이번 시즌에는 스윙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지난해처럼 올해도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인지, 김세영, 지은희를 비롯해 이미향(26·볼빅), 이미림(29·NH투자증권), 양희영(30·PNS창호)이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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