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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의혹 보도’ 산케이 지국장 檢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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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의혹 보도’ 산케이 지국장 檢조사

변종국 기자 입력 2014-08-19 03:00수정 2014-08-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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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여부 집중 추궁… 산케이 “비방의도 없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고발을 당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이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이 수상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기사로 논란을 빚은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48)이 1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가토 지국장을 9시간 동안 조사한 뒤 오후 8시경 돌려보냈다.

가토 지국장은 이달 3일 산케이신문에 ‘박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7시간에 걸쳐 소재가 불분명한 이유가 개인적인 사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 이에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등 시민단체는 가토 지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을 출국 정지 조치하고 12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가토 지국장은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소환 날짜를 미뤘고, 18일 통역관과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이 검찰 소환 심경 등을 묻자 아무 대답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가토 지국장을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한 뒤 산케이신문 보도가 국가원수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법리 검토를 거쳐 가토 지국장의 사법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가토 지국장의 기사를 번역해 한 인터넷 매체에 올린 번역가 민모 씨의 소재도 추적 중이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18일 사설에서 “한국 대통령을 비방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수사에 진지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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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국 기자 bjk@donga.com
#朴대통령#산케이#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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