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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뷰]외계인아기 키워보실래요? '우리 아기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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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뷰]외계인아기 키워보실래요? '우리 아기는 외계인'

입력 2002-02-28 17:47수정 2009-09-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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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하늘에서 돈다발이 아닌 아기가 떨어진다면 당신의 반응은 어떨까?

게다가 이 아기가, 하늘을 떠다니고 초능력을 발휘하는 외계인이라면 당신의 반응은?

카와무라 미카의 작품 '우리 아기는 외계인'의 주인공 카나타와 미유는 놀란 가슴을 한번 쓸어내린 후, 만화의 씩씩한 주인공 답게 외계인 아기 양육에 나선다. 고작 이제 중2 소년소녀의 신분으로 용감무쌍하게도.

우주의 생명체와 만나는 꿈을 평생 소원으로 삼았던 대단한 엄마를 가진 죄로 여주인공 미유는 궁궐같이 넓은 절 집에 맡겨진다. 엄마는 달나라로 떠나는 최초의 일본인이 되어야했기때문에..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절집엔 동갑내기 남학생이 살고 있었고, 우여곡절끝에 둘만 덩그라니 절 집을 지키게 된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나타난 120억광년 떨어진 오트성의 아기 '루'와 아기의 유모페트(동물) '멍냐옹'.

같은 반 학급반장이자 인기절정인 남학생 카나타의 매력앞에 미유는 끄덕없이 초연할 수 있을까?

기어다니는 아기도 키우기 힘들다는데, 하늘을 날아 다니는 아기의 엄마아빠가 된 이들은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런지..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조금 산만한 화면때문에 어질어질한 느낌이 없지않지만 미유와 카나타, 그리고 그들의 트러블 메이커 아기가 엮어내는 스토리는 여간해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설정임에는 틀림없다.

2000년 6월 1권이 발행된 후 지난달 8권이 발행됐다.

카와무라 미카/3000원/서울문화사

허지영 동아닷컴 기자 creamr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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