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AIST가 일부 과목에 대한 영어 수업 폐지, 등록금 차등부과제 폐지 등 비상혁신위원회(혁신위)의 의결사항을 전면 수용하면서 그동안 KAIST가 추진해온 ‘서남표식 개혁’의 전면 후퇴가 불가피해졌다. 이날 KAIST는 혁신위가 제출한 27개 의결안 중 일부를 제외하고
방학을 맞아 고향 집에 와 있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생이 운동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향닷컴이 보도했다.경향닷컴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30분 경 인천 부평구 한 길가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운동을 하던 A(20) 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KAIST P 교수의 유고(遺稿) 논문이 유명 학술지의 표지논문(사진)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은 3월 초 게재 승인이 떨어져 P 교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P 교수가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순형 교수, 화학과 이해신 교수와 함께
KAIST 대학원생 가운데 예정된 학기보다 졸업이 늦어진 연차 초과자에게 부과되던 추가 수업료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월 초 새 학기를 시작했던 전통도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살 사건을 계기로 학교 집행부와 교수협의회, 총학생회가 학교 문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차초과 대학원생에게 부과되던 과징금이 사라질 전망이다.9일 KAIST 혁신비상위원회에 따르면 대학원생 연차초과자 과징금을 폐지하고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며 학부 신입생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했던 디자인과목을 선택과목화하는 한편 1학
올 들어 학생과 교수 자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KAIST에서 이번에는 한 외국인 교수가 돌연 심장마비로 숨졌다. KAIST는 4일 오후 4시경 서울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려던 이 학교 인문사회과학과 크리스토퍼 서리지 교수(46)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올해 들어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비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외국인 교수가 돌연사했다. 6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서울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려던 KAIST 인문사회과학과 소속인 캐나다 국적의 크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연이은 자살 충격이 가시지 않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번에는 이 학교 졸업생 선·후배가 뺑소니 교통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대전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0시21분께 대전 유성구 문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잇단 자살로 위기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안정을 위해 방송인 김제동도 힘을 보탠다. 29일 KAIST에 따르면 김제동이 다음달 10일 오후 7시 30분 인문사회과학동 시청각실에서 특강을 한다는 정재승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가 교수 1명의 자살까지 초래한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결과와 관련한 학교측의 대응이 미흡하다며 서남표 총장에게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메일까지 보내는 등 발끈하고 있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혁신비상위원회 구성에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잇단 자살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일부 교수들이 이 같은 사태는 예견됐던 일이라고 비판하며 뼈아픈 반성과 제도개선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8일 KAIST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교수협의회보를 통해 물리학과 이순칠 교수
■ “명확한 인생 목표부터 세워라”권오경 한양대 공대 학장(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박사) 옛날처럼 ‘악으로 깡으로’ 식으로 공부한다는 생각은 요즘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힘들어도 즐겁게 할 수 있다. 공부할 때 궁금한 게 있으면 원인
학생 4명의 잇따른 자살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AIST 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이 서울대나 포스텍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AIST 등에 따르면 2009년 4천463명의 재적학생 가운데 2.2%인 100…
KAIST 혁신비상위원회가 19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대학로 대학본부에서 위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경종민 교수협의회장(58·사진)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잇따른 자살로 촉발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위기사태를 수습할 혁신비상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혁신위원 중 1명이 트위터에 '추악'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회의에서 받은 느낌을 전하는 글을 올려 회의 분위기가 어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