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받는 1000평 푸드코트 강남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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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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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공간 레귤러식스…선불카드 형태로 암호화폐 결제지원

대형 외식공간 레귤러식스 로고 © 뉴스1
대형 외식공간 레귤러식스 로고 © 뉴스1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대형 외식공간 레귤러식스가 오는 6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문을 연다.

강남N타워에 문을 여는 레귤러식스에는 월향(퓨전한식), 육그램 에이징룸(정육점), 산방돼지(돼지고기구이), 조선횟집(회), 평화옥(냉면), 라운지엑스(로봇카페), 알커브(VIP 공간) 등이 입점한다.

레귤러식스는 신기술 집합체다. 현금 결제 외에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포인트로 바꿔 결제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블록체인 기술로 식자재 유통을 관리하고 로봇이 음료를 만들기도 한다.

카페 라운지엑스에서는 로봇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서빙을 한다. 라운지엑스 측 관계자는 “로봇이 도입되면 정량조절이 가능하고 인건비가 줄어 더 맛있고 저렴하게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 테크기업 바이탈힌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힌트체인’은 레귤러식스의 공식 음식 리뷰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고 관리된다.

정지웅 힌트체인 대표는 “레귤러식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토큰이 활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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