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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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Culture
남양유업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

육아토크쇼 및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유업 임직원 가족들.
육아토크쇼 및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유업 임직원 가족들.
지난 6월 13일 세종시가 주최한 여성일자리 박람회에서 남양유업이 여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모성보호 지원제도’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 지원 활성화에 앞장서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남양유업은 직원의 임신 시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시행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 등 정부 지원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또한 임신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임신기 휴직, 영유아 교육비와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육아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이다.

전체 직원 2519명 중 31%인 778명이 여성 직원으로 동종업계 대비 여성 직원 비율이 높으며, 10년 이상 근속 여성 직원은 122명에 달한다. 최근 4년간 육아휴직을 포함한 여성 휴직자는 47명으로 74% 이상이 휴직 후 복귀했다.

24년째 근무 중인 김방섭 강남지점 차장은 “첫째를 출산하고 소위 말하는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된 후 지역 신문에 난 공고를 보고 남양유업에 입사했다”며 “우리 회사에서 출산과 육아는 소중한 경험으로 대우 받는다”고 말했다.

15년째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김소현 마케팅전략실장 역시 “누구나 자유롭게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을 쓸 수 있고,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도 늘고 있다. 또한 분기별 가족사랑 휴가와 자녀 방학 기간에 맞춰 동계방학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내 제도를 소개했다.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 △뇌전증 환아를 위한 ‘남양 케토니아’ 특수의료 용도식품 개발 및 보급 △임페리얼 드림XO 닥터, 이른둥이 등 특수분유 생산 △취약계층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 △다문화가정 후원 등을 지속하며 다양한 여성친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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