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명…16명은 해외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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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4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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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88명을 기록했다. 전일보다 41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검역소에서 확인 15명, 지역 확인 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나머지 9명은 이전에 해외유입으로 확인됐으나 뒤늦게 추가 집계된 경우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4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 신규 확진자는 32명이다. 이 중 검역소 확인 확진자가 15명, 지역 신규 확인이 17명이다. 특히 지역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해외 유입 사례가 확인된 지역은 서울이 대부분이다. 서울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이날 전국 지역에서 확인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수 17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역은 인천 2명, 경기 2명, 대구 1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하루 동안 해외에서 16명이 유입됐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들의 70%는 모두 내국인이기 때문에 서울을 포함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유학생, 주재원 등 국외에 있던 우리 국민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3월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해외 유입사례는 총 221명으로 집계됐다. 미주가 111명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92명으로 나타났다. 이외 중국외 아시아가 17명, 아프리카 1명으로 나타났다.

해외 감염 추정 국가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남아공 등 이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94명의 신고 지역은 대구 27명, 경기 23명, 서울 22명, 인천 3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과정 15명이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56명의 지역은 대구 6761명, 경북 1310명, 경기 562명, 서울 528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8명, 인천 77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강원 42명, 울산 40명, 대전 36명, 광주 26명, 전북 15명, 전남 15명, 제주 9명 순이고, 검역과정 279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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