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오산 공군 기지서 첫 코로나19 확진…미군 16번째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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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확진자 동선 추적하면서 방문지 소독

주한미군 오산 공군 기지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3일 오전 누리소통망(SNS)에서 “오산 공군 기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하면서 방문 장소를 소독하고 있다.

오산 공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전체 주한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오산 공군 기지는 경기 평택시 송탄 일대에 위치한 우리 공군과 주한미군의 합동 기지로, 미국 공군이 관리한다. 주한미군 군인과 그들의 가족들이 출입국할 때 이 기지를 주로 이용하고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인물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도 활용한다.

오산 기지에는 미국의 제7공군과 제8군의 제35방공포병여단, 우리 공군 작전사령부와 제1중앙방공 통제소(MCRC) 등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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