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마스크 쓰지말라 지침 뒤집고 “스카프로라도 가려라”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3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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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이 시민들에게 밖에 나갈 때 반드시 스카프나 반다나로 얼굴을 가리라고 촉구했다. 반다나는 머리나 목에 두를 수 있는 화려한 문양의 큰 손수건을 말한다.

CNBC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드 블라시오 시장은 아픈 사람들만 마스크를 쓰라고 했던 지침을 뒤집고 집에서 만든 마스크로라도 시민들이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뉴욕 시민들에게 집밖에 나가고, 다른 사람 근처에 가게 될 때 얼굴을 가리는 것을 권하고 있다”면서 “스카프가 될 수 있고, 집에서 만든 반다나를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 블라시오 시장은 다음주부터 코로나19 환자들이 몰려올 것에 병원이 대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뉴욕시가 오는 5일까지 330만개의 N95 마스크, 210만개의 수술용 마스크, 10만개의 밀폐 가운, 400개의 인공호흡기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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