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美, 영국이 국민투표 존중해 EU 탈퇴하기 바라”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일 0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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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국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전날 런던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영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할 것이므로 EU를 탈퇴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볼턴 보좌관이 “미국은 영국이 국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 EU를 떠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승리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교훈”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특히 NATO 내에서 NATO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와줄 또 하나의 강하고 독립적인 나라를 갖는 것이 미국에는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볼튼 보좌관은 브렉시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미국이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선언에 성공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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