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작권 전환 평가회의…“내년 1단계 검증 철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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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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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전 군의 노력을 최대한 집중해 IOC 검증 철저히”

정경두 국방부 장관. © News1
정경두 국방부 장관. © News1
국방부는 27일 합동참모본부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2018년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를 열고 내년 1단계 검증을 철저히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 전작권 전환 업무 성과를 평가하고 2019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방부와 합참, 각군 본부, 작전사, 국직 부대 등 주요 직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2018년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합방위지침과 미래 지휘구조 편성안에 서명하는 등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2019년은 한국군이 전구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1단계 최초작전운용능력(IOC·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 검증을 시행하는 해”라며 “전 군의 노력을 최대한 집중해 IOC 검증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0일 ‘2019년 업무보고’에서 미래 연합군사령부 및 예하 연합구성군사령부(연합지구사, 연합해구사, 연합공구사, 연합해병대사)를 대상으로 내년 8월께 1단계 한미 연합검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전작권 전환 업무의 추진성과에 공감하며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작권 전환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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