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제도 국민여론…‘정시가 바람직’ 63.2%, ‘수시’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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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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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얼미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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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수시보다 정시가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 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국민여론을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3.2%였다.

또한 ‘주로 고등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하는 수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 ‘모름·무응답’은 14.3%였다.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모든 직업과 연령, 지역,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대다수였다. 특히, 학생과 20대에선 각각 73.5%, 72.5%로 70%선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노동직(67.8%), 사무직(63.5%), 자영업(58.4%), 가정주부(58.2%), 30대(67.3%), 서울(69.9%), 중도층(68.6%), 진보층(63.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5%) 등에서도 절반 이상이 정시가 보다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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