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0%, 한국 20% ‘동반 상승’…對日 초당적 협력 영향

  • 뉴시스
  • 입력 2019년 7월 19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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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당 격차 전주와 동일한 20%p 차이
정의 9% 바른미래 5% 민주평화·우리공화 1%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해 정치권이 초당적 협력에 뜻을 모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당 지지율도 나란히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7월 3주차(16~18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1%p 오른 40%, 한국당도 1%p 오른 20%로 각각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전주와 동일한 20%p다.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여야 대표가 일본의 경제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1년 4개월 만에 머리를 맞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전주 대비 1%p 오른 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p 하락한 5%, 민주평화당은 1%로 집계됐다. 우리공화당은 1%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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