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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장기 말소 등 일제때 2440일 정-폐간… 동아일보 ‘3만번째 역사’ 수년 늦어져

    일장기 말소 등 일제때 2440일 정-폐간… 동아일보 ‘3만번째 역사’ 수년 늦어져

    신문의 역사는 지령(紙齡)으로 기록된다. 3만 호를 돌파하려면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켜내야만 가능하다. 1920년 4월 1일 창간호부터 기록된 동아일보의 3만 번째 역사는 순탄하게 발행을 이어왔다면 이미 수년 전에 이뤄졌어야 했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1936년 ‘손기정 선수 …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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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년간 아침 열어준 동아, 하루라도 안보면 잠 안 올 정도”

    “63년간 아침 열어준 동아, 하루라도 안보면 잠 안 올 정도”

    전국이 ‘냉동실’로 변한 24일. 광주 날씨도 다르지 않았다. 아침 기온이 영하 11.2도까지 내려갔다. 광주에서는 흔치 않은 추위다. 하지만 김기회 씨(93)의 일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전 8시 김 씨는 자신의 아파트(광주 서구 양동) 현관문을 열었다. 이어 문 앞에 놓인 동아…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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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3년 1000호, 어린이 얼굴 1000명 실린 사연은?

    1923년 1000호, 어린이 얼굴 1000명 실린 사연은?

    “1000호 기념을 맞아 소회가 어찌 한두 개에 그치겠습니까만 저승의 객이 되며, 칼끝의 혼이 되며, 해외의 나그네가 된 동아일보의 벗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멀리 내다보면서 어찌 한 방울의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이 없겠습니까.” 동아일보가 지령 1000호를 맞은 1923년 5월 2…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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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 4만호 속 세상은…

    2050년 4만호 속 세상은…

    동아일보의 지령 4만 호는 언제쯤 나올까? 휴일 없이 매일 신문을 낸다고 해도 지령이 1만 호 더해지는 데는 28년이나 걸린다. 1920년 4월 1일 창간한 동아일보가 1만 호(1955년 8월 19일)를 내기까지는 35년이 넘게 걸렸다. 다시 2만 호(1986년 10월 1일)에 이…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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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기고]전통 위의 혁신, 뉴스 종결자로 우뚝 서라

    [특별 기고]전통 위의 혁신, 뉴스 종결자로 우뚝 서라

    오랜 전통과 함께 새로움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동아일보 지령 3만 호 발행을 축하한다. 지난 세월 동아일보는 ‘언론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권력과 투쟁하는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면, 새로운 시대에는 스스로를 혁신하고 가다듬어 디지털 환경과 숙명적 결전을 벌여야 하는 과제를 마주하게 되…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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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봉길 의거 알리고 부정선거 폭로… 독립-자유 밝힌 횃불

    윤봉길 의거 알리고 부정선거 폭로… 독립-자유 밝힌 횃불

    《 동아일보가 26일 지령 3만 호를 발행하기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아는 이를 실사구시의 자세로 노력했고, 수많은 특종이 그 과정에서 탄생했다. 일제강점기에 정간 폐간 등의 탄압 속에서도 평양의 만세 소요를 특종 보도하는 등 민족 언론의 자부심을 지켰다. 광…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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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30000호]칠흑 어둠속, 해방의 열망으로 동아일보가 태어났노라

    [동아일보 30000호]칠흑 어둠속, 해방의 열망으로 동아일보가 태어났노라

    《엄혹했던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창간은 역사의 책무이자 시대의 희망이었습니다. 1920년 4월 1일자 창간호 1면에 실린 창간사는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생명력 가득한 명문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 시대의 우리가 옛 문투의 창간사를 이해한다는 것은 다소 어려운 일이 되…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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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代 물려 읽는 동아일보, 온가족 비타민”…3만호 축하 독자사연

    “代 물려 읽는 동아일보, 온가족 비타민”…3만호 축하 독자사연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회사원 겸 주부 강영미 씨는 둘째 딸 장혜진 양(18)이 태어난 2000년 6월 5일자 동아일보 지면을 18년째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혜진 양이 성인이 되면 선물로 주기 위해서다. 강 씨는 “지난 18년 간 동아일보에 훈훈한 소식과 가슴 아픈 사연이 번갈…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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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종 “병원 쪽잠-헬기장 잠입… 東亞 기자들 치열함에 감탄”

    이국종 “병원 쪽잠-헬기장 잠입… 東亞 기자들 치열함에 감탄”

    ‘사람이 아닌 조직에 충성하라’는 말이 있음에도 나는 ‘사람’을 보며 같이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민족 정론지를 표방하는 동아일보는 일제강점기에 손기정 선수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고 광복 후엔 불합리한 정권에 맞서 왔다. 이렇게 목에 칼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옳은 일’을 …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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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東亞]加 스코필드 ‘조선 발전 위한 제언’ 창간호에 실어

    [아하!東亞]加 스코필드 ‘조선 발전 위한 제언’ 창간호에 실어

    “나는 캐나다인이라기보다 조선인이라고 생각됩니다.…저도 항시 조선인에 관하여 연설합니다.” 3·1운동 당시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조선 이름 석호필·石虎弼·1889∼1970) 박사. 1931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하 송진우 동아일보 사장에게 보낸 성탄…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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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가슴 벅찬 월드컵 4강 동아 호외… 내 기고도 광장서 춤을 췄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가슴 벅찬 월드컵 4강 동아 호외… 내 기고도 광장서 춤을 췄다”

    2002년은 내 생애 가장 멋진 일들이 벌어진 해였다. 월드컵 본선에서 단 한 번도 승전보를 울려 본 적이 없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자칭타칭 축구광인 내게는 꿈만 같은 ‘사건’이었다. 그 4강행을 결정지었던 6월 22일 스페인전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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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벤처 2차성장, 정부 마중물 절실”

    “혁신벤처 2차성장, 정부 마중물 절실”

    “정부가 신규 창업에만 집중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스케일업(성장)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53·사진)은 19일 동아일보에 “벤처 생태계 측면에서 봤을 때 고른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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