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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온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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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사 심했는데 휠체어 탄채 공항검역 통과… 곧바로 병원 찾아

    설사 심했는데 휠체어 탄채 공항검역 통과… 곧바로 병원 찾아

    이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초동 대처는 3년 전보다 훨씬 빨랐다. 삼성서울병원은 7일 쿠웨이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귀국한 A 씨가 진료를 받으러 온 지 2시간 12분 만에 A 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1…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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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 격리대상서 택시기사-도우미 빠져

    메르스 감염자인 A 씨를 태우고 삼성서울병원에 내려준 택시운전사가 이후 손님이 없어 다른 승객을 태우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택시운전사의 말대로라면 다행히 메르스가 지역 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적어진 셈이다. 택시운전사는 22명의 밀접접촉자 중 핵심 인물이었다. 이상원 질병관리본부 …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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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동승 408명 일대일 추적관리…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

    비행기 동승 408명 일대일 추적관리… 앞으로 2주가 확산 고비

    정부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가 최대 2주인 점을 감안해 확진 환자 A 씨와 접촉한 인원을 추적 관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A 씨와 8시간 넘게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함께 있었던 승객들이 ‘2차 감염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들을 예의주…

    •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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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공포’ 다시…사우디 성지순례 행사 이후 확산 가능성

    ‘메르스 공포’ 다시…사우디 성지순례 행사 이후 확산 가능성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또 다시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미국에서도 메르스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메르스 집중 발생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달 19~24일 전세계 이슬람교도(무슬림)…

    • 20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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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메르스사태 전보다 늘어

    외국인 관광객, 메르스사태 전보다 늘어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로 한국을 외면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왔다. 특히 올해 8월 한 달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메르스 유행 전인 2014년과 비교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8월까지의 외국인 관광객 관련 수치 등을 담은 20…

    • 201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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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병원 탓하고 조직-인력 확대 눈독…복지부, 메르스 사태 1년만에 백서

    보건복지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종료를 선언한 지 1년여 만인 29일 메르스 백서를 공개했다. 초기 혼란과 공포 확산의 책임을 외부로 돌리고 인력과 예산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일부 담겨 있어 “반성보다는 조직 확대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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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오답 노트’ 메르스 백서

    [횡설수설/고미석]‘오답 노트’ 메르스 백서

    작년 5월 2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2월 종식 선언을 할 때까지 환자 186명이 발생하고 38명이 목숨을 잃었다. ‘낙타 고기와 낙타유를 먹지 말라’ 등을 예방법이라며 홍보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을 초래했다. 할리우드 재난…

    •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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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15 메르스 백서’ 발간, 사태 심화 원인으로 꼽은 건…

    보건복지부 ‘2015 메르스 백서’ 발간, 사태 심화 원인으로 꼽은 건…

    보건복지부 ‘2015 메르스 백서’ 발간, 사태 심화 원인으로 꼽은 건…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에 우리나라는 공포에 빠졌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2015 메르스 백서: 메르스로부터 교훈을 얻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메르스 백서는 정…

    • 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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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1년 우리는 달라졌나]방역 전문인력 확보 여전히 숙제

    [메르스 1년 우리는 달라졌나]방역 전문인력 확보 여전히 숙제

    메르스 사태 후 1년을 맞는 보건 당국을 바라보는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시선에는 온도차가 컸다. 보건 전문가 10명은 △감염병 대비 태세 △감염병 이후의 대처 △신속한 정보 공개 △방역 컨트롤타워 기능 등 4가지 영역에 대해 10점 만점에 평균 6.1점을 줬다. 메르스 당시(4.2점)…

    • 20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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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메르스 환자?”… 아직도 병원은 전쟁중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 아프리카 가나에 다녀온 남성 A 씨(33)가 고열 때문에 찾아왔다. 의료진은 그를 말라리아 의심 환자로 분류했다. 말라리아는 호흡기 감염이 없고 모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일반병실로 옮겼다. 의료진도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환자를 돌봤다. …

    •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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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진-격리실 갖춘 응급실 3곳뿐… 의심환자와 ‘불안한 동거’

    예진-격리실 갖춘 응급실 3곳뿐… 의심환자와 ‘불안한 동거’

    《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가 온 나라를 흔들었을 때 방역의 최전선이었던 응급실은 역으로 가장 큰 허점을 드러낸 공간이 됐다. 14번 환자를 일반 응급실에 사흘간 입원시켜 80여 명에게 감염시키는 ‘슈퍼 전파자’가 되도록 방치했는가 하면, 메르스에 감염된 응급 이송…

    •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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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전파자’ 눈총 받았던 14번 환자 “퇴원 후에도 죄책감에 대인기피증”

    차분한 어투 사이로 간간이 탁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지난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가 폐에 깊은 상처를 남기면서 목소리가 변했다. 80명 넘는 환자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긴 ‘슈퍼 전파자’. 당국이 ‘14번 환자’로 관리했던 A 씨(36)는 11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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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내 감염’ 경각심도 한때… 10명중 6명 “열 나면 응급실”

    ‘병원내 감염’ 경각심도 한때… 10명중 6명 “열 나면 응급실”

    동아일보의 ‘메르스 1주년 국민 감염병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만큼이나 지카바이러스 공포를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카바이러스는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감염병을 3개 꼽아 달라’는 질문에서 메르스(63%·315건)에 이어 2위(61%·305건…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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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1년 우리는 달라졌나]과도한 공포증, 행동은 불감증

    [메르스 1년 우리는 달라졌나]과도한 공포증, 행동은 불감증

    사망자 38명에 학교 2700곳 휴업, 사회경제적 손실 10조 원(정부 추산) 등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시작된 지 이달 20일(첫 확진 환자 발생일)로 1년을 맞는다. 2015년 이날 이후 두 달 동안 대한민국의 일상은 무너졌다. 사람이 모…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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