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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보다 환호받는 참전용사 시구

    연예인보다 환호받는 참전용사 시구

    나라위한 희생 존중하는 문화 조성 한국 프로스포츠에도 뿌리 내리길 #장면 1 17일(현지 시간)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 전광판에 백발의 신사 두 명이 등장했다. 다저스 구단이 ‘코리안 나이트’를 주제로 연 한국 알리기 행사에 참석한 6·25전쟁 …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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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짬찌는 꿀빤다 ☞ 요즘 신병은 편하게 지낸다

    요즘 짬찌는 꿀빤다 ☞ 요즘 신병은 편하게 지낸다

    “소대장님 커담(커피와 담배) 하시겠습니까” “짬찌(신병)가 영 신통치 않아서….” 올해 초 강원도의 모 부대로 배치된 김모 육군 소위(25)는 부하 장병들이 사용하는 ‘외계어’가 아직 불편하다. ‘꿀빤다(편하게 지낸다)’ ‘나라시(평탄화작업)’ 등 비속어나 일본식 표현은 물론이고…

    •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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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이 침공했으니 ‘북침’이라는 아이들

    北이 침공했으니 ‘북침’이라는 아이들

    현충일(6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보습학원을 운영하는 임모 씨(40)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6·25전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학원을 찾은 고교생 9명에게 전쟁 발발 연도를 물었다. 절반에 가까운 4명이 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몰랐다. 한 학생은 “1945년…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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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대 받는 MIU… “죄송합니다”

    홀대 받는 MIU… “죄송합니다”

    박모 해군 중위(27)는 최근 지하철에서 군복을 입은 자신을 가리키면서 ‘군바리’라고 부르며 키득거리는 고교생들과 마주쳤다. 아버지를 이어 장교가 된 긍지와 자부심이 무색할 정도로 얼굴이 화끈거렸다. 박 중위는 “‘제복’에 대한 사회 일각의 편견과 비하가 여전한 것 같아 씁쓸했다”고 …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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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만 입으면…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만 입으면…

    ‘전투모는 삐딱하게, 상의는 풀어 헤치고….’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비군의 모습이다. 여름에는 전투복 상의를 아예 벗고 다니고 겨울에는 전투복에 운동복을 껴입기도 한다. 오죽하면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만 입으면 모두 개가 된다”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이는 일반인에게…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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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마가 아닌 진짜 사나이로

    악마가 아닌 진짜 사나이로

    병영 내 폭력과 가혹 행위, 지속적인 무시와 따돌림 등은 ‘악마 같은’ 일부 사병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4월 형언하기 힘든 구타와 가혹 행위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을 숨지게 한 이모 병장도 이등병 시절 선임병의 폭언 등으로 괴롭힘을 당하다가 부대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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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썩는 곳’은 옛날말

    ‘군대=썩는 곳’은 옛날말

    “군대 가면 푹 썩고 온다고요? 전역 후에도 같은 일을 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때문에 군에 있는 매일이 배움의 장(場)입니다.” 아직도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꼼수’를 쓰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있지만 지난해 5월 입대한 정광철 상병(23)에겐 남의 얘기다. ‘맞춤특기병’ 1호 입대자인…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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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이란 말이 식상하다고요?

    ‘간첩’이란 말이 식상하다고요?

    호국·보훈은 안보의식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나라를 지킨(호국) 공훈에 보답한다(보훈)는 의미를 살리려면 국익과 적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전이 끝나고 공산권이 해체되면서 안보의식은 계속 옅어졌다. 전방견학과 병영체험, 방위성금 모금은 안보의식 고취 수단으로…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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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바리’라고 부르지 마세요

    ‘군바리’라고 부르지 마세요

    “주위에서 ‘군바리’라는 소리를 들으면 모욕감을 느낀다. 군인에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다’는 자긍심이 전부인데….”(육군 이모 중령) ‘군바리’의 사전적인 의미는 ‘군인(군대에서 복무하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이다. 그 유래가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인터넷…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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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분 불편하면… 사회는 안전해져요

    20분 불편하면… 사회는 안전해져요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움직이지 말고 잠시 몸을 피한 뒤 건물 밖으로 대피하세요.”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타운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박모 과장(34·여)은 안내 방송을 듣고 대피했다. 사무실 동료들도 일제히 비상계단으로 향했다. 삼성그룹 임직원 1만여 명은 …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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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사랑, 경건하게 즐겨보세요

    나라사랑, 경건하게 즐겨보세요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이 나라의 챔피언입니다∼!” 통일부가 주최한 ‘통일박람회’가 한창이던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기 가수 싸이의 히트곡 ‘챔피언’이 울려 퍼지자 순식간에 모여든 대학생 20여 명이 선율에 맞춰 플래시몹을 시작했다. ‘통일은 대2득(큰 이익…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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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가슴에 새길 영웅이 있습니다

    매일 가슴에 새길 영웅이 있습니다

    ‘심일, 김교수, 손원일, 이근석, 진두태, 차일혁, 밴 플리트, 윌리엄 해밀턴 쇼, 몽클라르, 칸.’ 위 인물들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을 것이…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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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례가 귀찮다니…

    국민의례가 귀찮다니…

    “이하 의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공식 행사에서 첫 번째 식순은 대부분 ‘국민의례’다. 대통령령으로 2010년 7월 제정된 ‘국민의례 규정’에 따르면 국민의례 절차는 총 3가지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이다. 하지만 통…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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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공원 말고 현충원 가보세요

    놀이공원 말고 현충원 가보세요

    “(순국선열들의) 묘지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국민을 위해 내 몸을 바치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국립대전현충원과 가족결연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박진우 군이 4월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남긴 후기 내용이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면 국가유공자들이 잠들어 있…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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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해전 6勇士’ 기억하시나요?

    ‘연평해전 6勇士’ 기억하시나요?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이 몇 명이죠?” 길에서 마주친 시민들은 천안함 폭침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되묻곤 한다.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해 46명의 장병들이 목숨을 잃은 지 5년여. 천안함 사례처럼 각종 호국의 현장과 나라를 위해 …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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