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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헝가리 검경에 유람선 침몰 가해선장 신병관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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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헝가리 검경에 유람선 침몰 가해선장 신병관리 요청

뉴시스입력 2019-06-15 08:54수정 2019-06-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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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경찰청장 "전담팀 꾸려 피의자 밀착 감시"
부다페스트 검사장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 법리 검토"
피해자 가족 32명 현지 체류…다음주 대부분 귀국 예정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헝가리 검·경에 보석으로 풀려난 바이킹 시긴호의 유리 C. 선장의 신병관리와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 적극적 법리 검토 등을 요청했다.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와 신속대응팀 법무협력관은 헝가리측 야노시 벌로그 경찰청장과 이보여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을 각각 면담하고 이같이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이에 대해 헝가리 경찰청장은 “경찰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밀착 감시하고 있어 도주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인양된 선박도 해체 등을 통해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사장은 “경찰에 피의자의 신병관리 철저를 요청했다”면서 “이번 사고 수사 지휘에 부다페스트 최고의 검사들을 투입하고 철저한 사실 관계 규명과 법리 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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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헝가리 법원의 보석 허가로 구속됐던 유리 C. 선장이 보석금 1500만 포린트(약 6200만원)을 내고 지난 13일 풀려났다. 그는 보석 조건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일주일에 두 번 경찰에 출석해야 하며, 부다페스트를 벗어날 수 없다. 헝가리 검·경의 방문 조사를 받았던 바이킹 시긴호는 다시 헝가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현재(현지시간 14일 자정) 희생자 가족 32명이 부다페스트 현지에 체류 중이다. 이번 주에도 장례가 계속되고 있어 다음주 중 실종자 가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족이 귀국할 예정이라는 게 신속대응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또 사고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 향후 시신을 수습할 때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실종자 직계 가족 대상 DNA 채취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에서 약 110㎞ 떨어진 하류에서 수습된 아시아인 추정 시신이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60대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된 가운데 15일 오전 현재까지 허블레아니호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3명, 실종자는 3명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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