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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카드 사장 “우리도 피해자”… 의원들에 혼쭐

    국회 정무위원회가 7일 1억400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KB국민·롯데·NH농협카드를 현장 점검하는 것으로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국정조사에 들어갔다. 여야 의원들은 카드사의 관리 소홀과 미흡한 사후대책을 질타했다. 이날 국민카드를 방문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국민카드를 발급받…

    • 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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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행동땐 경보… 내부자 일탈 감시체계 필요”

    “이상행동땐 경보… 내부자 일탈 감시체계 필요”

    8일이면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서 사상 최악의 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지 한 달이 된다. 전 국민은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과 금융회사의 허술한 정보 관리에 분노했다. 이번 사태는 정보 보안 인프라가 부실한 ‘신용사회’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일깨워준 계기가 됐다. 한 달간 한국 사회를…

    • 201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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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3社 개인정보 유출 세계3위 규모

    1억400만 건의 고객정보가 흘러나간 최근 한국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세계적으로 봤을 때 역대 3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 등 국내 3개 카드사의 정보유출 사건은 2012년 발생한 중국 상하이 로드웨이 D&B 사건(1…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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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만원 혹해 ‘이름’ 빌려줬다 평생 은행거래 못할수도

    최정근(가명·25) 씨는 2년 전 저지른 잘못으로 아직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주변 사람의 부탁으로 통장을 만들고 빌려줬다가 그 통장이 사기에 이용되는 바람에 ‘대포통장 주인’이 되고 말았다. 통장을 빌려간 지인은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교도소에 수감…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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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악용 최신형 대포폰 45만원… ‘풀옵션’ 통장은 60만원

    범죄악용 최신형 대포폰 45만원… ‘풀옵션’ 통장은 60만원

    영국작가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에는 투명망토가 나온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이 투명망토를 쓰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은 채 마음대로 돌아다니거나 일을 꾸밀 수 있다. 대포폰, 대포통장, 대포차 일명 ‘대포시리즈’는 범죄자에게 현대의 투명망토나 마찬가지다. 타인의 이름으로 된…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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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영업정지’ 카드3사… 공익카드 신규발급은 허용

    고객정보 유출로 17일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에 대해 영업정지 기간 중 공익과 관련된 복지, 교육 카드의 신규 발급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들 카드 3사가 영업정지 기간에도 학생증으로 쓰는 카드나 공무원연금 카드,…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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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만에 뒤집은 전화영업 금지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금융회사의 전화영업(TM·텔레마케팅)이 이달 말부터 허용된다. 보험사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마케팅은 다음 주 후반부터 재개된다. 금융당국의 영업 중단 조치로 생계 위협에 내몰렸던 금융권 텔레마케터 6만여 명의 고용 불안은 해소될 …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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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운전중 통화한걸 회사가 어떻게 알았지?”

    “혼자 운전중 통화한걸 회사가 어떻게 알았지?”

    서울 종로구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A 씨. 그는 사무실에 들어서면서 지문인식기에 손가락을 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출퇴근 시간을 확인해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라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다. ‘지문 데이터가 유출되지는 않을까’란 걱정이 들기는 하지만 회사가 안전하게 지켜주기만…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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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기관 뺨치는 은행창구 정보수집

    정보기관 뺨치는 은행창구 정보수집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전국 7700여 곳의 점포 창구에서 재산, 빚, 자녀 상황 등 각종 개인 신상정보를 수집해 영업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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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사의 개인질병 정보도 유출위험 크다

    보험사의 개인질병 정보도 유출위험 크다

    카드업체와 은행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험사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개인의 병력과 수술 기록 등 민감한 보험사의 고객 정보가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를 부주의하게 관리한 보험개발…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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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생일-출입국 기록… 카드사에 넘어가는 정보 94개

    자녀 생일-출입국 기록… 카드사에 넘어가는 정보 94개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적으로 터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금융회사들이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가 집적되다 보니 사고가 나면 대규모 정보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22일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내놓으면서 금융사들…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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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롯데-농협카드 17일부터 3개월 영업정지

    1억400만 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의 영업이 17일부터 3개월간 정지된다. 이 기간에 카드 재발급, 결제 업무 등 기존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허용되지만 신규 회원 모집 등의 영업 활동은 중단된다. KB금융지주가 사의를 밝힌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해 …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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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번호-계좌만 불러주면 자동이체 ‘통과’

    주민번호-계좌만 불러주면 자동이체 ‘통과’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자동이체 서비스(CMS·Cash Management Service)가 금융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대리운전기사 애플리케이션 운영업체가 계좌 주인들이 모르는 사이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의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돈을 빼 간 사건이 …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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