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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 부패한 가짜뉴스야”…지지층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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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NN, 부패한 가짜뉴스야”…지지층 다지기

뉴스1입력 2020-03-26 16:13수정 2020-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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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가 백악관 내에 고립돼 있다는 취지의 CNN 보도를 깎아내리며 재선을 앞두고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을 위한 정치 구호인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를 살짝 변형한 ‘미국을 계속 안전하게’라는 용어를 선보이며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가짜뉴스 CNN이 내가 백악관에서 고립된 채 ‘언제 삶이 정상으로 돌아올까’라고 궁금해하고 있다고 방금 보도했다고 한다”며 “진짜로 그걸 믿는 사람이 있는가. 누가 유출한 것도 아니고, 자기네가 만들어낸 얘기다. CNN은 부패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온종일 회의 일정이 꽉 차서 바보 같은 일에 보낼 시간이 없다”며 “우리는 ‘미국을 계속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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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 보도에 ‘가짜뉴스’ 딱지를 붙이며 공세를 펴는 것은 재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지도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미 갤럽이 지난 13~22일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49%로 이달 초 조사 때보다 5%포인트(p) 상승했다.

이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역대 최고치이자 상원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던 1∼2월 조사 때와 동률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60%는 지지한다고 밝혔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이를 두고 일부 정치 전문가는 “미국에서 국가 위기 때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치는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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