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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구제기금 30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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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구제기금 30조원 투입

뉴시스입력 2020-02-15 01:52수정 2020-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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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현재까진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 없어"

홍콩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기금 250억 홍콩달러(약 3조80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14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예산에서 250억 달러 홍콩달러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저소득층 20만 가구엔 가구당 5000홍콩달러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하고, 학생 보조금은 2500홍콩달러에서 3000홍콩달러로 올릴 예정이다.


부동산 관리 업체엔 방역 비용 2만6000홍콩달러를 주고 청소 및 보안 직원에게도 추가 급여를 지급한다. 여행사는 최대 8만달러, 대형 레스토랑은 최대 20만 달러, 소규모 음식점은 8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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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당국엔 47억 홍콩달러를 추가 배정하고, 마스크 제조 라인을 설치하는 민간 기업엔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람 장관은 “현재까진 홍콩 지역사회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보건당국은 기록된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부는 남아있는 공무원들이 두 달 정도 사용할 마스크를 갖고 있다”며 “비정부기관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160만개를 나눠줄 것”이라고 말했다. 람 장관은 지난 4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 재고를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들에게 ‘마스크 금지령’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14일 오전 0시 기준 홍콩에선 코로나19로 1망이 사망하고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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