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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륙한 태풍 ‘간무리’…2명 사망·수십만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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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륙한 태풍 ‘간무리’…2명 사망·수십만명 대피

뉴스1입력 2019-12-03 19:33수정 2019-12-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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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체전인 ‘SEA게임’이 열리고 있는 필리핀 북부에 3일(현지시간) 28호 태풍 태풍 간무리가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풍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2명으로 집계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간무리는 이날 필리핀 북부에 상륙, 수도 마닐라 남부를 관통했다. 간무리의 최대풍속은 시속 150km, 최대순간풍속은 시속 205km에 달했다.

특히 간무리는 인구 1300만명이 거주하는 마닐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큰 피해를 남겼다.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폐쇄되면서 현재까지 500여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마닐라 국제공항 측은 이날 오후 늦게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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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이날 태풍으로 지역 공항들이 심각하게 파손됐고, 주택 지붕이 날아가거나 전봇대·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태풍으로 바콜 지역에서 34만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지붕을 점검하다 감전사한 남성을 포함해 현재까지 태풍 피해로 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건의 폭풍과 태풍을 겪으며 수백명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 2013년에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7300명 이상의 사망 또는 실종자가 나왔다.

SEA게임은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달 11일까지 마닐라와 그 인근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풍 때문에 윈드서핑 경기는 취소되고 철인3종 경기는 원래 일정보다 앞서 열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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