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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EU, 中과 무역협상시 인권침해 강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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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 “EU, 中과 무역협상시 인권침해 강조해달라”

뉴시스입력 2019-09-12 02:25수정 2019-09-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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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의 주역 중 하나인 조슈아 웡(黃之鋒)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비서장은 11일(현지시간) “우리(시위대)는 유럽연합(EU)이 앞으로 중국과 무역협상을 할 때 중국의 인권 침해를 강조해주길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조슈아 웡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콩시민들은 홍콩을 중국 중앙정부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맞서는 최전선이라고 생각한다”며 “홍콩은 ‘새로운 냉전의 새로운 베를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은 세계 금융중심지인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독일은 홍콩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중국과 무역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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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웡은 “독일은 홍콩 경찰에 물대포 등 폭동 진압용 무기를 팔았다”면서 “홍콩 경찰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해달라”고도 요구했다. 그는 “서방국가들이 홍콩에서 (행정장관) 자유선거가 치러지도록 지지해 달라”고도 했다. 조슈아 웡의 독일 방문기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만남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주 미국 워싱턴을 찾아 ’홍콩 인권민주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계획이다.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추진 중인 이 법안은 매년 심사를 통해 홍콩의 자치 수준이 낮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이 홍콩을 중국과 구별해 부여하고 있는 특별무역대우 지위를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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