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홍콩공항 마비로 항공기 16편 결항…13일 정상 운항”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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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홍콩 시민들의 송환법 반대 시위로 인한 홍콩 국제공항 마비로 사태로 총16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13일 오전부터는 정상 운항중이라고 밝혔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홍콩 시위대의 공항 점검 등 홍콩 공항 마비 사태로 12일과 13일 인천과 홍콩을 운항하는 항공편 16편이 결항됐다.

12일에는 인천공항에서 홍콩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기 8편이, 13일에는 인천공항에서 홍콩공항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3편과 홍콩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5편 등 8편이 결항됐다.

하지만 13일 오전 8시10분 인천공항에서 홍콩공항으로 출발하는 첫 비행기(대한항공 KE603)가 뜬 이후 홍콩발 항공기는 정상 가동중이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태로 홍콩공항에 발이 묶인 항공인은 1002명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홍콩 시위대의 공항 점거로 출발 항공편이 중단된 홍콩공항은 14일 오전 (현지시간) 다시 체크인 업무가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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