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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흑사병으로 한인 관광객 등 격리…마못 생간 먹고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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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흑사병으로 한인 관광객 등 격리…마못 생간 먹고 감염

뉴스1입력 2019-05-07 20:12수정 2019-05-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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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서북부 바얀올기 지역서 흑사병이 발병해 6일간의 격리 검역 조치가 취해졌다.

7일(현지시간) BBC 방송등에 따르면 대형 설치류인 마못의 생고기와 생간을 먹은 남녀가 페스트균에 감염돼 숨졌다. 마못 간 생식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스태미너 증진식으로 알려져 있다.

치명적 전염병인 흑사병 출현에 세계보건기구(WHO) 등 검역당국은 지난 1일 격리·검역 조치를 선포했다. 사망한 남녀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과 접촉한 118명에 대해 격리와 함께 항생제 투여 등 예방적 조치를 취했다. 격리 조치된 118명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스위스, 스웨덴. 카자흐스탄 등 외국 관광객 7명도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격리 인원이 이보다 많다는 보도도 나온다.

검역 당국은 6일간의 검역(쿼런틴)기간 동안 추가 발생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날부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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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은 중세 유럽서 수백만명을 죽인 전염병의 대명사이지만 위생상태가 개선된 현재에는 치사율 30~60%에 항생제로 치유도 가능한 질병이다.전염병 발병시 격리 검역을 의미하는 ‘쿼런틴(quarantine)’이라는 말도 중세 당시 페스트 감염 우려에 배를 항구밖에 40일간 격리 정박후 입항하도록 한데에서 나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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