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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외무장관 폼페이오에게 “위선 떨지 말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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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외무장관 폼페이오에게 “위선 떨지 말라” 직격탄

뉴스1입력 2019-02-12 07:23수정 2019-02-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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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권을 순방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동구권 국가들에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라고 최후통첩을 하자 헝가리 외무장관이 “위선 떨지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 피터 스지자토 헝가리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화웨이 장비가 미국의 중요한 시스템이 있는 곳에 배치돼 있을 경우 미국은 그런 나라와 협력 관계를 맺기가 곤란하다”며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스지자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헝가리가 중국의 영향력을 배제하는데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일축한 뒤 “헝가리와 중국의 무역거래는 EU 전체의 1.2%에 불과하다”며 “이같은 무역규모는 헝가리와 미국의 관계를 전혀 좀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웨이 장비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는 헝가리가 아니라 독일과 영국”이라며 “미국이 위선을 떨면 안된다”고 폼페이오 장관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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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은 헝가리를 방문한데 이어 폴란드, 슬로바키아, 벨기에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동구권 순방은 동구권 국가들에게 화웨이의 장비를 쓰지 말 것을 촉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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