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환희 “행동 어리석었다…물의 일으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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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6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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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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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38·본명 황윤석)가 음주 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환희가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환희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최근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 자리가 있었다.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셨다. 자리는 저녁 9시께 마무리 됐고 같이 자리한 지인 집에서 자고 다음날인 21일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했다”며 “전날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는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환희는 지난 21일 새벽 용인시 보정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환희는 옆 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자신의 벤츠로 들이받은 뒤 보험처리를 시도했으며, 술냄새를 맡은 상대방의 신고로 경찰에 잡혔다. 적발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1%다.

환희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21일 “변명의 여지없이 명백한 잘못”이라며 “향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환희 SNS글 전문.

환희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최근 함께 일해 온 지인으로부터 소송에 휘말려 단 하루라도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는 상황 속에 지난 20일, 평소 믿고 따르던 지인으로부터 조언을 듣는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 술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날은 예의를 갖추고자 소주 반병 정도를 마셨습니다. 자리는 저녁 9시경 마무리 되었고 같이 자리한 지인집에서 자고 다음날인 21일 새벽 5시경 본가로 출발을 했습니다.

새벽 시간 본가로 출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항상 주말마다 본가인 용인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뵈어 왔습니다. 늘 일찍 찾아뵈었기 때문에 이 날도 서둘러 가자는 마음이 컸습니다. 전날에 마신 술이고 잠도 비교적 일찍 청했기 때문에 숙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의 행동이 매우 어리석었고 현재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기쁨을 드리지는 못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팬 분들 뿐만 아니라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공인으로서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점 깊게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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