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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기소의견 송치…수사 108일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25 12:48
2020년 3월 25일 12시 48분
입력
2020-03-25 12:48
2020년 3월 25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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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9일 수사시작된 후 108일만
지난 2016년 주점서 여성 성폭행한 혐의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52)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이날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지난해 12월9일 수사가 시작된 지 108일 만이다.
기소의견이란 경찰이 김씨가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의미다.
김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성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별도로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음기획의 송종민 대표는 지난해 12월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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