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문성근, 김민종 앞 메모 찢었다…“비밀 생겼네” 미소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19일 0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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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가본드’ 캡처
SBS ‘배가본드’ 캡처
‘배가본드’ 문성근이 메모를 찢어버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분)는 청와대 비서관 윤한기(김민종 분)가 여자 대변인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을 목격했다.

앞서 국정원에 체포된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강주철(이기영 분)은 청와대에 출입한 평화일보 기자에게 김우기(장혁진 분)가 살아있다는 등의 내용을 황급히 전달했다.

이 기자는 이 내용을 메모했고, 이를 청와대 대변인에게 전달했다. 윤한기는 민재식(정만식 분)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전달받았다. 윤한기는 “강주철 하나 처리 못하고 뭐하는 짓이냐!”며 분노했다. 그리고 대변인에게 “그거 나한테 줘”라고 강요했다.

이때 나타난 홍순조는 “뭔데 그러냐. 그거 달라”고 말했다. 윤한기는 “판도라의 상자다. 그 안 내용 감당하실 자신 없으면 보지 말라. 총리님께도 큰 화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홍순조는 쪽지를 열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메모를 본 자리에서 바로 찢어버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홍순조는 이어 “본의 아니게 우리 세 사람 비밀이 생겼네”라며 미소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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