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직접 여친 언급 “진지하게 알아가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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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0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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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뉴스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뉴스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이 가족들에게 연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여자친구를 알아내기 위해 애쓰는 부모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은 선을 보라는 아버지의 독촉에 일하던 중 만나게 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부모님은 김승현이 선을 보지 않기 위해 핑계를 대는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공연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 옷차림에 신경 쓰고 진하게 향수를 뿌리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승현의 동생 승환은 부모님에게 옥탑방에서 발견했던 여자 가방 얘기를 꺼내며 “함께 공연하는 사람 중에 형의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부모의 기대를 높였다.

부모는 고모와 함께 김승현이 공연을 하는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보던 세 사람은 여자 연기자들을 한 명 한 명 유심히 관찰했고, 극 중 커플로 나오는 오정연을 여자친구로 오해하기에 이르렀다.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을 찾은 어머니는 호감 가득 담긴 시선으로 오정연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와중에 고모는 “여기에 승현이 여자친구 있어요?”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했고, 마침내 세 사람이 공연장을 찾아온 진짜 목적을 알게 된 김승현은 부모가 헛다리를 짚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상황을 종결시켰다.

이후 집에 돌아온 아버지가 또다시 선을 보라고 재촉하자 김승현은 “만나는 사람 있어요”라며 “진지하게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직접 연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현은 지난 2일 MBN ‘알토란’ 팀의 작가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김승현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김승현 측은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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