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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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1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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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캡처 © 뉴스1
‘배가본드’ 캡처 © 뉴스1
‘배가본드’ 이승기의 액션 연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승기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스턴트맨 출신 차달건(이승기 분)으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차달건은 자식처럼 아끼던 하나뿐인 조카가 여객기 테러 사건으로 숨지자 충격에 휩싸였다. 합동 추모식을 진행하기 위해 모로코를 찾은 차달건. 공항 화장실에서 한 남자와 마주쳤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 남자가 조카가 죽기 전 남긴 영상에 등장했던 것.

차달건은 여객기 사고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상한 남자를 보고 테러임을 직감했다. “저 사람 잡아!”라고 외친 뒤 그를 뒤쫓았다. 택시로 추격전이 시작됐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테러리스트와 얼굴을 마주한 차달건은 “비행기 탄 사람들 다 죽었는데 넌 왜 살았냐. 비행기 왜 떨어트렸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머리를 맞고 쓰러진 차달건. 이렇게 추격전이 끝나는가 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차달건의 끈질긴 추격, 화려한 액션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테러리스트가 차를 타고 도망가자 옥상에서 차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차에 매달린 채 끌려가기도 했다. 정신력으로 버티던 그는 창문을 깨고 차량 안에서도 몸싸움을 이어갔다.

결국에는 테러리스트를 놓쳤지만, 차달건은 다음주 예고편에서도 집요하게 테러 배후를 파헤쳤다. 모로코 전체를 뒤집어놓은 ‘명품 액션’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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