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열일 중…82년생 김지영→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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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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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유미(동아닷컴)
사진=정유미(동아닷컴)
나영석 CJ ENM PD와의 불륜설은 정유미의 활동을 막지 못했다. 강경 대응을 선언한 정유미는 현재 차기작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불륜설 최초 작성자 A 씨와 B 씨, C 씨 등 3명과 이를 블로그 등에 올린 D 씨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E 씨는 모욕 혐의로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정유미 소속사 관계자는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유미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1’, ‘윤식당2’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유미는 윤식당을 통해 ‘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었으며, 그가 출연하는 작품들은 기대작으로 꼽혔다.

하지만 나 PD와의 불륜설 지라시가 유포되면서 정유미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다. 이에 정유미 측은 거듭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유미는 화보 촬영, 영화 활영 등에 임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틈틈이 근황을 전하고도 있다.

현재 정유미는 공유와 함께 영화 ‘82년생 김지영’ 촬영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 영화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남주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정유미는 해당 영화 촬영이 끝난 뒤 넷플릭스의 ‘보건교사 안은영’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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