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핵심 성분 커큐민, 스트레스해소에 효능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8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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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 보험사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스트레스 지수는 97%로 23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일’과 ‘돈’ 때문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73%를 차지하며, 스트레스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각종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력을 저하시켜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꾸준한 운동과 취미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이에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음식으로는 ‘카레’가 있다. 카레 핵심 성분인 커큐민은 스트레스에 대항하고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레에 매운맛은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다운된 상태의 감정이 상승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본 정통카레를 표방하는 아비꼬는 매운맛을 5단계로 구성해 매운 카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재석 아비꼬 대표는 “음식의 역할은 신체를 각종 질환으로부터 지켜내고 원활히 기능하게 하는 데 있다”라며 “카레가 건강에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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