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소재부품 기업 펀드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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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NH농협금융 제공
왼쪽부터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NH농협금융 제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농협금융 계열사 대표들이 14일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경쟁력이 강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협금융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아 펀드 이름을 ‘필승코리아’라고 지었다.

농협금융 계열사들은 이 펀드에 300억 원가량의 초기 투자 금액을 제공했다. 투자자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운용 및 판매 보수는 낮추기로 했다. 또 운용 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 부품 장비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일본 경제보복#수출 규제#농협금융#소재부품 국산화#펀드#필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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