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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10곳 중 4곳, ‘올해 대졸 신입 사원 채용한다’
뉴스1
업데이트
2020-01-28 10:36
2020년 1월 28일 10시 36분
입력
2020-01-28 10:36
2020년 1월 28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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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제공) © 뉴스1
올해 기업 10곳 중 4곳이 202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아르바이트 앱 알바콜과 함께 조사한 ‘2020년 대졸 신입 채용 동향’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의 조사대상은 총 831곳으로 각각 Δ대기업(종업원 수 1000명 이상) 138곳 Δ중견기업(종업원 수 300명~999명) 199곳 Δ중소기업(종업원 수 299명 이하) 494곳이 참여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들은 ‘2020년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확정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47.3%가 확정됐다고 응답했다. 확정기업 중 채용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41.2%, 채용을 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기업이 6.1%였다.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은 Δ대기업이 71.1% Δ중견기업 46.8% Δ중소기업 30.8%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2배 이상이었다.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밝힌 기업 52.7% 중에서는 41.5%가 ‘채용의향은 있으나 일정, 인원 등 세부적인 채용계획은 미정’이었고, 11.2%는 ‘채용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채용 규모에 대해서는 55.1%의 기업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응답했고 25.1%는 ‘줄어들 것’, 19.7%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대기업의 활약에 비해 중견중소기업에서 보폭을 맞추기 어려워 보이며 곳곳에 희비가 교차했다”며 “상반기 공채 개막을 앞둔 만큼 구직자라면 지원전략 수립에 참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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