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리위, 차명진 탈당 권유·김대호 재심청구 기각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0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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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시병 후보(왼쪽)와 김대호 관악구갑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막말 논란으로 윤리위에 회부된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시병 후보(왼쪽)와 김대호 관악구갑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4.10/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세월호 유족 비하’ 발언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당 경기 부천시 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탈당권유’하기로 결정했다.

또 ‘세대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대호 당 서울 관악갑 후보의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제명’ 결정을 확정했다.

윤리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차 후보에 대해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상대후보의 ‘짐승’ 비하 발언에 대해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에서 사례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의 재심청구에 대해선 “원 의결을 취소할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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