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더 많은 ‘시신 가방’ 원해?” 트럼프 경고에 WHO ‘발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4-09 10:41
2020년 4월 9일 10시 41분
입력
2020-04-09 10:20
2020년 4월 9일 10시 20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신화/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원금 중단 경고에 “더 많은 ‘시신 가방’(body bags)을 원하면 그렇게 하라”고 거칠게 받아쳤다.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작심한 듯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WHO가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만 싸고돈다고 비판하며 지원금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WHO는 미국으로부터 가장 많은 자금을 받고 있다. 우리는 WHO에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모든 정치 집단의 초점은 국민을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바이러스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이어 “만일 더 많은 시신 가방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그러나 더 많은 시신 가방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정치화하는 일을 자제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더 많은 시신 가방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이 그들의 몫을 계속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WHO가 ‘중국 중심’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모든 국가와 긴밀하며 인종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WHO에 대한 미국의 분담금은 4억 달러(약 4900억원)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2위 국가의 두배에 달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의 분담금은 4400만 달러(약 537억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대통령실·민주당 영수회담 1차 준비회동…“일정 추후 다시 논의”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단독]이재명, 김은경 등 혁신위·선관위 만나 오찬…“민심 참 무섭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조정훈 與총선백서 위원장 “맡자마자 ‘윤석열 책임’ ‘한동훈 책임’ 엄청난 문자 압박”[티키타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