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박사방’ 조주빈 공범 군인에 구속영장 청구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5일 17시 15분


코멘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군 검찰, ‘박사방’ 조주빈 공범 군인에 구속영장 청구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의혹을 받는 현역 군인 A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해졌다.

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검찰은 이날 오전 A 일병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

A 일병은 조주빈이 운영한 ‘박사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유포하고 외부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A 일병은 조주빈의 변호인이 밝힌 공동 운영자 3명 중 1명이었던 ‘이기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일 A 씨가 복무 중인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A 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군사경찰은 민간경찰로부터 사건 관련 정보를 넘겨받고 A 씨와 관련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