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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영진 시장, 피로누적으로 실신…현안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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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영진 시장, 피로누적으로 실신…현안 산적”

뉴스1입력 2020-03-27 11:08수정 2020-03-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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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뉴스1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전날 실신한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누적된 피로 때문”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빠른시일 내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부시장은 27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2월18일 이후 신규 확진자수는 200, 300, 4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증가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일부 확진자들이 병원으로 가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자택에서 숨지는 이들도 나왔다”고 말했다.

채 부시장은 “이 과정에서 권 시장은 35일여 동안 하루 2시간씩 쪽잠을 자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더이상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대구시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대한민국 전체에 중요하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지금까지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과정에서 권 시장의 체력이 극도로 떨어졌고 피로가 누적됐다”며 “수차례 권 시장에게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라고 권유했지만 ‘대구시의 방역과 시민 안전에 대해 시장으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라며 (권 시장이) 지금까지 버틴 것으로, 피로가 누적된 결과로 어제와 같은 일(실신)이 있었지 않았나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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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권 시장의 현재 상태에 대해 “여전히 흉통과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사의 진단결과에 따라 권 시장의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오늘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개학을 포함해 많은 방역 정책의 고비점이 남았다. 권 시장이 이같은 점을 알기 때문에 건강이 허락하는 한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권 시장은 전날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쓰러져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불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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