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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2공장 방역 마쳐…3월 2일 정상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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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2공장 방역 마쳐…3월 2일 정상가동

뉴시스입력 2020-02-28 11:24수정 2020-02-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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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인 직원 28일 코로나19 확진…고열로 전날 귀가
밀접 접촉자 5명·동일그룹원 격리…안전위해 전 공장 방역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멈춰섰다.

28일 현대차와 울산 남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울산 2공장 도장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A(53)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A씨와 A씨의 가족은 모두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7일 근무 중 체온이 38℃까지 치솟아 부서에서 귀가 조치됐으며 이날 저녁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울산지역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울산 보건당국은 A씨 가족, 밀접접촉 직원들의 검체를 체취해 검사하는 한편 A씨의 이동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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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울산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확진자 근무지와 동선 등 2공장 전체를 정밀 방역했다. 역학조사관은 도장2부 7곳을 폐쇄범위로 지정했지만, 현대차는 안전을 위해 2공장 전체를 방역키로 했다.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밀접접촉자 5명과 동일 그룹원 전원도 2주간 자가 격리시켰다.

현대차 울산2공장은 대기 수요가 몰려있는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이 생산되는 곳으로, 1일 생산대수는 1000여대, 근무인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울산2공장이 멈춰서면서 근무자들도 사실상 휴무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주말을 보낸 후 다음달 2일부터 2공장을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8일 오후 2시50분에 2공장 도장공장 방역을, 오후 4시10뿐께 2공장 전체 방역을 마쳤으며, 역학조사관은 소독제 독성 등을 감안해 방역이 종료 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생산공정 특성상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조립 라인을 세울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2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시켰다”며 “현대차 노사는 최종 폐쇄 범위 및 기간 등에 대한 별도 협의를 하지 않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중국산 전선부품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차질로 셧다운 사태를 겪은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지역감염 확산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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