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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지 자가격리 교인 관리에 경찰 투입…위반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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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천지 자가격리 교인 관리에 경찰 투입…위반시 처벌”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2-26 11:06수정 2020-02-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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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이 2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발생 현황과 방역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대구시가 26일 자가격리된 신천지예수교(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열고 “우리시는 22일까지 신천지 교인 전원 명단을 확보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한 후 공무원 3000명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는 자가격리 신천지 교인에 대한 관리에 경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엄격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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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 지자체에서도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집중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신천지 측으로부터 약 21만 2000명의 전체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오늘 각 지자체별로 명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교인별로 호흡기 또는 발열 증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유증상자를 파악하게 된다. 유증상자에 대해선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내린다. 또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김 조정관은 “이 모든 조치가 신속하게 시행되도록 중대본과 지자체는 긴밀하게 협의해 공동대응할 것이며 중간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자체에 배포되는 명단의 보안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또 다른 차별과 불신을 야기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감염병 방지를 위한 목적 이외의 유출과 사용을 금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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